[앵커]
주말인 오늘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다양한 벚꽃 축제도 열리고 있다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와 주말 나들이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배혜지 캐스터!
주말을 맞아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열린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안개가 아직 남아 서울은 아직 시야가 흐립니다.
하지만 기온은 빠르게 올라 따뜻한 기온이 감돕니다.
오후에는 하늘도 맑아져 완연한 봉을 느끼기에 좋은 날씨가 되겠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남산에서도 곳곳에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펴서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가장 화려한 봄꽃인 벚꽃이 만발하면서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여의도 봄꽃 축제와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일요일인 내일까지 계속되고요.
제주 왕 벚꽃 축제,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진해군항제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경포대 벚꽃축제도 다음 주 수요일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남산에서는 주말을 맞아 남산 캐릭터 걷기 대회가 열리는데요,
친근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남산 둘러길 6km를 걸으며 상쾌한 공기와 함께 예쁜 봄꽃을 즐기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돼 2시간 정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도 크게 오릅니다.
서울 낮 기온이 19도, 대전 22도, 광주 24도, 대구는 26도가 예상되는데요,
남부지방은 5월 하순의 초여름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서부지방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호흡기 약한 분들은 외출하실 때 황사용 마스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완연한 봄 날씨 계속됩니다.
가까운 공원이나 봄 축제 현장을 찾아서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 백범광장에서 YTN 배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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